강우석 감독이 웹툰을 영화화한 '이끼'로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강우석 감독은 18일 오후 6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8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이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지난 7월 개봉한 '이끼'는 강우석 감독이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330만명을 동원할 만큼 올 여름 관객에 큰 사랑을 받았다. 강우석 감독은 2006년 '한반도'로 춘사영화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이래 4년만에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