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
배우 엄정화가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엄정화는 18일 오후 6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8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베스트셀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엄정화는 '베스트셀러'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딸의 입을 통해 전해 듣고 책을 썼다가 대필의혹을 받는 작가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엄정화가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2006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수상한 이래 4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