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 주연의 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민족 대 명절 추석연휴 첫날 방영된 특집 영화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거북이 달린다'는 6.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날 방영된 추석특집 영화 중 1위에 올랐다.
'거북이 달린다'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전설적인 탈옥수가 찾아오면서 그를 찾기 위한 형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이 '추격자' 이후 선택한 영화라는 점에서 제작부터 화제를 모으며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반면 KBS 2TV에서 방송된 영화 '꼬나 니콜라'는 3.9%, '청담보살'은 5.4%를 기록했다. KBS 1TV 추석특선영화 '뉴욕 아이 러브 유'는 1.1%, SBS 텔레시네마 '나인틴'은 4.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