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 <사진제공=온미디어> |
23일 온미디어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 MC 장윤주는 최근 녹화에서 키 콤플렉스로 힘들어하는 도전자에 따뜻한 충고를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합숙을 함께하며 본격적으로 도전을 시작할 도전자를 선발하기 위한 최종 심사가 펼쳐졌는데 이 과정에서 도전자 김유리는 "평소 작은 키 때문에 모델의 꿈을 접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유리는 본선진출자 중 가장 작은 신장 166cm의 17세 여고생으로, 제작진이 공개모집 당시 제시했던 지원자격 '신장 165cm'를 간신히 통과했다.
평소 작은 키에 대해 콤플렉스를 갖고 있던 김유리는, 본선진출자들의 프로필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이렇게 작은 키도 모델이냐", "떻게 본선에 진출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 등의 댓글이 쏟아지자 남모를 마음고생을 하며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장윤주는 "나도 모델치고는 작은 171cm의 신장으로 고민을 했다"며 "물론 모델로서 키가 크다면 좋겠지만, 필수 조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만큼 자신만의 개성을 발전시키고 더 노력하면 얼마든지 모델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유리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어 "마음에 상처를 받았겠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라"며 "여린 친구가 안타까워서 나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눈시울을 붉히는 등 따뜻한 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