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가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제작사에 따르면 '해결사'는 지난 25일 150만 관객을 돌파, 누적 관객수 156만9058명을 기록했다.(배급사 집계 기준)
다른 추석 영화보다 한 주 먼저인 지난 9일 개봉한 '해결사'는 가장 먼저 100만 고지를 점령하며 추석 극장가를 선점했다. '해결사' 이후 개봉한 '시라노; 연애조작단', '그랑프리' 등 경쟁 영화들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연일 10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해결사'가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뒷심과 저력을 발휘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추석 시즌을 겨냥한 설경구 표 대박 통쾌한 액션과 시원한 웃음 코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산 4400만 관객을 동원한 설경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한편, '비덩' 이정진과 명품 씬 스틸러 오달수, 송새벽 콤비, 몸 개그의 달인 이성민 등 각각 액션과 코미디를 담당한 이들이 말 그대로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결사'는 범죄연구사무소를 차리고 해결사 일을 하는 전직 형사가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액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