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남격합창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박칼린 음악감독이 본업으로 돌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박칼린 감독은 최근 세계적인 극작가 조나단 라슨의 유작인 뮤지컬 '틱,틱…붐!'의 음악슈퍼바이저로 참여, 오민영 음악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2005년과 2007년 라슨의 또 다른 작품인 뮤지컬 '렌트'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원작자 못지않은 작품 연구로, 한국판 '조나단 라슨'이라 불릴 정도로 열정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작품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틱,틱…붐!'의 관계자는 28일 "박칼린 감독이 록 뮤지컬의 참 맛을 살려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틱,틱…붐!'은 강필석과 신성록이 주인공 존 역에 더블 캐스팅 됐으며, 윤공주, 이주광이 출연한다. 오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불랙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