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
케이블채널 엠넷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톱11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이 출시된다.
28일 엠넷 측은 '슈퍼스타K2'가 배출한 톱11 참가자들의 음원이 오는 29일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엠넷미디어 음악사업부는 "오는 29일, 기 탈락된 5명(김그림, 김소정, 이보람, 박보람, 앤드류 넬슨)의 미션곡 5곡을 시작으로 매주 추가되는 탈락자들의 미션곡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서바이벌식 경쟁 구도로 매주 탈락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톱11 전원의 노래 실력은 바로 음반을 내도 손색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에 오는 29일 김그림, 김소정, 이보람이 지난 17일 각각 방송중 불렀던 최희준의 '하숙생',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SG워너비의 '타임리스'를 비롯해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탈락한 박보람, 앤드류 넬슨이 부른 이문세의 '이별이야기'와 '솔로예찬'이 음원으로 출시된다.
이들 참가자들은 탈락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네티즌의 관심과 성원에 추석 연휴를 반납한 채 이번에 출시될 음원을 녹음하기에 바빴다는 후문이다.
생방송 첫 무대에서 탈락한 김그림과 김소정은 "녹음하며 너무 행복했다. 내 미션곡 '하숙생'은 평생 기억될 소중한 노래다", "생애 처음으로 내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나온다고 하니 가수의 꿈이 눈앞에 있는 것 같아 잠을 설칠 정도다"라며 각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2'는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1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