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가 방송 40주년을 맞아 역대 앵커들을 한자리로 초대해 두 시간동안 특집 방송을 펼친다.
오는 10월 5일 방송 40주년을 맞는 '뉴스데스크'는 이날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후 8시부터 2시간동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역대 전설적 앵커들을 한자리에 초대해 울고 웃으며 시대적 소명과 함께 해온 지난날을 함께 회상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뉴스데스크'가 남긴 세기의 특종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초대 앵커인 박근숙 현 MBC 사우회 명예회장과 정동영, 하순봉, 추성춘, 강성구, 조정민, 이인용, 엄기영, 백지연, 김은혜 등이 특집 토크쇼 '만나면 좋은 친구'에 출연한다. 김국진 김용만이 MC를 맡았다.
오후 9시부터 방송되는 특집 '뉴스데스크' 2부는 권재홍, 이정민 현 앵커와 추억의 선배 앵커들이 같이 진행하면서 국민과 함께해온 40년 뉴스데스크의 역사를 조망하는 후배 기자들의 리포트로 꾸며진다. 이 때 전직 앵커들은 직접 앵커석에 앉아 리포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앵커 시스템 뉴스의 효시로서 MBC 뉴스데스크는 1970년 10월 5일 밤 10시 30분 박근숙 앵커와 함께 첫 시작을 알렸다. '뉴스데스크'는 이 때부터 앵커 시스템을 도입, 취재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를 현장에서 직접 보도하는 방송 뉴스의 변화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