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
배우 하지원과 김태훈이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30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국제경쟁부문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하게 될 특별 심사위원으로 배우 하지원과 김태훈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단편의 얼굴상' 은 본선 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전년도 수상자가 짝을 이루어 심사한다.
최근 윤제균 감독의 신작 '7광구'의 촬영을 마치고,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촬영 중인 하지원은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단편영화들을 만나는 일은 내게도 큰 자극이 될 것 같다"며 "같은 배우의 입장에서 성실한 마음과 자세로 심사위원직을 잘 수행해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년도 '단편의 얼굴' 부문 수상자 김태훈도 "배우에게 의미가 깊은 상인만큼 심사숙고하여 심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