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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의 여왕' 제공> |
MBC '역전의 여왕' 김남주와 정준호의 첫 포옹 장면이 공개됐다.
오는 18일 방송될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와 정준하가 데뷔 이래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경기 시골 주택가에서 설레는 포옹장면을 촬영했다. 결혼을 결심한 봉준수(정준호 분)가 황태희(김남주 분)를 데리고 집에 인사하러 간 것. 이들은 가족들의 냉담한 반응에 상처를 받고, 서로 위로하며 포옹하게 된다.
극 중 봉준수의 엄마 오미수(유지인 분)와 황태희의 엄마 나영자(박정수 분)은 서로 앙숙으로 지내는 여고동창생이다. 예비 시어미니와 세 명의 시누이에게 점수를 따느라 애쓰는 골드미스 황태희의 수난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김남주와 정준호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포근한 포옹장면 하나로 고스란히 표현해 제작진을 훈훈하게 했다.
김남주는 이날 실루엣이 드러나는 퍼플 저지 원피스와 멋스러운 재킷으로 스타일링, 애 엄마로는 생각할 수 없는 날씬한 몸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첫 촬영 스틸 때 선보였던 레오퍼드 트렌치코트를 입은 도도한 골드미스 느낌과 다르게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을 선보여 극 중 사랑에 빠진 황태희의 마음을 읽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