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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화제를 모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 시즌2에 대한 방송가 안팎에 관심이 모아진다.
연출자 신원호PD는 2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시즌2에 대해 언급하며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신PD의 이 같은 발언에도 불구, 하모니 편의 감동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신원호PD는 이와관련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하모니 시즌2에 대해 "현재로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으며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신PD는 "이제 막 하모니가 끝났다. 전투기 미션이나 강연 도전 당시에도 방송이후 또다시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설명한 뒤 "새로운 계기나 새로운 틀이 주어진다면 시도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신원호PD는 이어 "혹시 내년 혹은 후년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계기가 있다면 '하모니 2'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하모니 편이 잘 끝난 것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PD는 더불어 "한다 안한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은 남자의 자격 멤버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창단원들과 전국 합창대회에 출전하는 도전을 그린 내용이다.
배다해 선우 등의 스타를 배출했으며, 박칼린 뮤지컬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을 대중에게 알렸다. 이 프로젝트는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