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
탤런트 김지훈이 입대를 하루 앞두고 팬들과 만나 이별을 아쉬워했다.
김지훈은 3일 낮12시30분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50여명의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가졌다. 김지훈은 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지훈은 이날 "입대 전 마지막인데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갖고 싶었다"면서 "현재 촬영 중인 tvN '조선X파일 기찰비록' 종영이 늦어져 지난주에 마지막 촬영을 겨우 마쳤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지훈은 "촬영 도중 군입대한다고 '몰래 카메라' 상황을 연출해 깜짝 놀라기도 했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동방신기와 연습생으로 활동했었던 그는 "동방신기가 매우 잘 되는 것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지훈은 2002년 KBS 드라마 '러빙유'로 데뷔해 SBS '별을 따다줘', KBS2TV '천추태후', '연애결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KBS2TV '상상플러스 시즌2'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찰비록'에서 대과에 급제하고 사헌부 감찰이라는 요직에 있지만, 정치와 출세에 무관심한 인물 김형도를 맡아 열연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