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의 하유미가 골드미스의 초호화 생활을 그린다.
하유미는 오는 18일 방송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에서 잘 나가는 골드미스로 분해 화려한 생활을 선보인다.
극중 주인공 황태희(김남주)와 백여진(채정안)을 쥐락펴락하는 한상무 역을 맡은 하유미는 그룹에서는 최초로 여자의 몸으로 임원 자리까지 오른 전설적 인물을 연기한다.
4일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한상무가 살고 있는 집은 30억을 호가하는 용인의 최고급 빌라. 소파와 테이블, 식탁 등도 1천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가구들이다.
소위 '이건희 와인'이라고도 불리는 82년산 샤토라투르가 등장하며 한 회 이용권만 몇 백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호텔 스파도 등장한다.
여왕급 골드미스인 한상무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가족인 애완견 '그레이스'의 삶 또한 호화롭다. 애견 카페와 애견 미용실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특별 초빙된 애견 미용 전문 디자이너로부터 관리를 받는다.
하유미는 이같은 한상무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소장한 패션 아이템을 총 동원하는 등 패션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제작사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양광덕 대표는 "하유미가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서슬 퍼런, 차가운 전략가 한상무의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며 "하유미와 김남주, 채정안 등 퀸즈그룹 여성3인방의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