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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불량남녀'의 개봉이 지연된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불량남녀'(감독 신근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엄지원은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계획대로 추석시즌에 개봉했으면 '스카우트'를 함께 작업하셨던 김현석 감독님의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붙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지원은 "붙었으면 우리가 더 잘됐을 것"이라며 "인간적으로는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뻐해줄 수 있는 시즌에 개봉하게 되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불량남녀'는 신용불량 형사 방극현(임창정 분)과 최고의 독촉 전문 카드사 상담원 김무령(엄지원 분)이 빚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한 판 대결을 그렸다. 오는 11월 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