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부터 김민준, 창민, 정용화, 사이먼디 |
4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가 부산사나이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되는 '놀러와' '부산사나이 특집'에는 배우 김민준을 비롯해 코미디언 김태현, 2AM의 창민, 씨엔블루의 정용화, 슈프림팀의 사이먼D가 출연한다. 부산 출신 개그우먼인 김숙도 함께한다.
이들은 고향인 부산 자랑과 함께, 막막하고 어색했던 서울 상경 스토리, 그리고 부산 남자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풀어 보며 고향에 대한 공감 토크를 벌였다. 데뷔 전과 신인 시절의 이야기도 털어놨다.
사이먼 D는 자판기 관리 등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어린이 행사 이벤트 MC가 기억에 난다"고 전했다. 사이먼D는 "본명이 정기석이라 'MC기돌'로 활동했다"며 행사 MC 특유의 높고 경쾌한 톤을 재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AM 창민은 연습생 시절 보컬 트레이닝 선생님을 한 적이 있다며 "회사에서는 연습생 신분으로 보컬 트레이닝 받고, 다시 학원에 가서는 보컬을 가르치는 이중생활(?)을 했다"고 웃음지었다.
정용화는 자신이 가수가되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하셨던 어머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마침내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는데, 그곳에 엄마가 계셨다"며 "아무도 안보이고 펑펑 우는 엄마의 모습만 보였다. 그때 최고의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