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시상대에 오른 한민관(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한민관 트위터> |
개그맨 한민관이 카레이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싱팀 레드엔스피드 소속인 한민관은 지난 3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0 코리아 GT 그랑프리 3전 GT마스터스-엘리사클래스(투스카니 엘리사 동일 차종 경주)에서 박시현과 한 팀을 이뤄 총 44랩 49분01초1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민관은 이날 경기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응원에 힘입어 드디어 1등 하였습니다"라고 감격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민관은 지난 4월 18일 1전 2위, 5월 30일 2전 3위, 6월 27일 3전에서 2위, 8월 8일 4전 2위, 9월 5일 5전 2위를 기록한 끝에 이번 6전에서 우승을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민관은 지난해 10월 열린 GT ''2009 SK에너지 엔크린몰 GT 마스터(GTM)&금호타이어 ECSTA 타임트라이얼 레이스'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탁월한 레이싱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8일 1전을 시작으로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7일 7전까지 겨룬 뒤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