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왼쪽)과 김성은 ⓒ이명근 기자·김성은 트위터 |
박영규가 시트콤에서 딸 미달이로 호흡을 맞춘 김성은과 상봉했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코믹연기의 달인 박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파란만장 인생사를 털어 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딸로 출연했던 김성은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녹화장에서 10년 만에 박영규와 만난 김성은은 시트콤 출연 당시 친아빠보다 극중의 아빠인 박영규가 더 좋다고 말했던 사연 등을 공개하며 그간 못한 대화를 나눴다.
이와 함께 김성은은 미달이 역할로 인기를 얻었지만, 이로 인해 겪을 수밖에 없었던 힘든 사연도 고백했다.
더불어 김성은은 "과거를 지우고 싶은 인생의 독이라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미달이'라는 캐릭터 덕분에 사람들에게 잊혀 지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 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박영규와 아내의 러브 스토리, 아들의 죽음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