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미리내 다리 폭행사진, 김미리내 미니홈피 출처> |
김미리내는 6일 오후 4시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미니홈피에 있는 글은 다 사실"이라며 "이상구한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상구에게 사건 뒤로 한 번도 연락이 없었다"며 "제대로 된 사과만 했어도 용서해줄 의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미리내는 "지금이라도 사과를 한다면 용서해 줄 생각이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김미리내는 이에 앞서 이날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이상구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실과 함께 폭행으로 멍이 든 자신의 다리 사진을 공개했다.
김미리내는 "그곳에 계시던 모든 사람들을 증인으로 내세울 수 있다. 너무 하시다"며 "차라리 만취상태라 기억이 안 난다고 말씀을 해라. 그렇게 거짓 진술을 하시며, 저희를 미친 사람으로 만드시다니 저희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것"이라고 분개했다.
한편 이상구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자리에 있던 여성 2명과 시비가 붙어 이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6일 이상구가 여성 폭행에 대한 혐의 사실을 시인,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구 측은 경찰에서 혐의 사실을 시인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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