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과 비스트(위부터) |
아이돌 그룹 포미닛과 비스트가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나란히 참석한다.
포미닛과 비스트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아시아 인플루엔셜 아티스트(Asia Influential Artist)'상을 수상한다.
'아시아 인플루언셜 아티스트'상은 올 한해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은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 포미닛과 비스트는 본 행사에도 참석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낼 계획이다.
포미닛과 비스트는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포미닛은 2009년 '핫 이슈'(Hot Issue)로 데뷔한 이래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큰 인기를 얻었고 하반기에 유니버셜 음반사와 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아시아 진출에 나섰다.
지난 5월 싱글 '뮤직'(Muzik)으로 일본 가요계에 진출한 포미닛은 7월 '아이 마인 미 마인'(I My Me Mine)에 이어 27일 세 번째 싱글을 발매, 해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비스트(BEAST)는 지난해 10월 미니앨범 '비스트 이즈 더 비스트'(Beast Is The B2ST)로 데뷔한 후 총 3장의 미니앨범을 발표, 스타대열에 올랐다.
비스트는 지난 6월부터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4개국에서 싱글 '쇼크'의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3집 '마스터마인드'(Mastermind)의 타이틀곡 '숨'으로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기도 했다.
한편 재단과 유니세프,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 G20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 비, 보아, 카라, 2AM 등의 국내 인기 가수와 일본의 AKB48, 중국의 제인 장, 대만의 정위엔창(鄭元暢), 태국의 비 '비더 스타'(Bie the Star) 등이 출연한다. 7일 오후 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티켓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