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행사 ⓒ홍봉진 기자 |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들의 축하 공연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레드카펫 행사가 끝나고 장내 정리가 끝난 후 이날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날의 축하 공연은 윤건의 보컬과 노영심의 피아노 반주로 시작된 '당신의 이 순간이 오직 사랑이기를'의 무대공연은 김남길, 문소리, 엄정화, 예지원, 황정민 등이 출연한 노래영상으로 이어졌다.
배우들은 직접 사전에 노래를 불러 촬영을 마쳤으며 이 영상은 송일곤 감독에 의해 촬영됐다. 노영심의 피아노 선율과 특별 영상 속 배우들의 노래에 윤건의 노래가 한 소절씩 번갈아 이어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다.
한편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간의 여정에 돌입, 총 67개국 308개 작품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