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의 13집이 10만장을 돌파하며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박상민의 소속사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월말 발매한 박상민의 13집 정규앨범 '일 더하기 삼' 판매량이 10만장을 넘어섰다.
이들은 "10만장은 팬들이 구입한 것은 물론 쌍용자동차 등 여러 단체서 구매한 결과다"라며 "아이돌 그룹 틈바구니 속에서 비뤄진 결과여서 더욱 뜻깊고 무엇보다 박상민의 오랜 팬들이 이번 앨범을 사랑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9월 중순에 쌍용자동차는 박상민의 13집 정규앨범 '일 더하기 삼’을 1만7000장을 구입했고 더 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은 쌍용자동차의 앨범 구매에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앨범 판매 수익금 중 3000만원을 쌍용차 노사 화합에 쓰라며 내놨고 쌍용자동차는 박상민의 성금을 평택시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 수익금은 물론 앞으로도 앨범 판매 수익금 일정부분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