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과 서우(위), 신동우왕 유승호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연출 백호민)의 아역 김유정과 신동우가 드라마 인기몰이에 불씨를 지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에서는 윤나영(신은경 분)의 어린 시절에 이어 친딸 백인기(서우 분)의 아역으로 분한 김유정이 본격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김유정은 1인 2역을 소화, 신은경과 서우 두 캐릭터의 서로 다른 매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마준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신동우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김민재(유승호 분)의 어린 시절로 등장해 싱크로율 100%의 연기를 자랑했다.
특히 김유정과 신동우의 연기는 오는 16일 방송될 '욕망의 불꽃'에서 짧지만 강렬한 만남에서 빛을 발할 전망으로, 두 아역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 되는 상황.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김유정과 신동우는 성인 못지않은 감수성과 연기력으로 2010년 가장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역배우들이다"라며 "두 배우 모두 어떠한 배역이 주어지던지 간에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흥행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욕망의 불꽃'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욕망의 불꽃'은 14.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지난 회 12.9%에 이어 순조로운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