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미 ⓒ이명근 기자 |
하유미가 '역전의 여왕' 시청률에 대해 52%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유미는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의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하유미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152cm라는 말을 언뜻 들었다"며 "같은 여왕이니까, 여기서 100 단위만 제하고 52% 정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유미는 여자의 몸으로 최초로 임원에 오른 전설적 인물 한송이 역이다. 결혼 근처에도 안 가본 진정한 골드미스로 가족도 친구도 없고 일과 야망에만 목숨 건다. 총애하던 태희(김남주 분)가 결혼하겠다고 나서자 엄청난 배신감에 차갑게 태희를 버린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며 '인생 역전'의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
힘도 빽도 없지만 생에 대한 애착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20부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8일 '동이' 후속으로 처음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