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이명근 기자 qwe123@ |
정준호는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의 제작발표회에서 "여·야에서 전화가 많이 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호는 정치 입문하느냐는 이야기가 많다는 질문에 "동양 같은 경우 스킨십이 별로 없어서 악수를 나눴는데 정당을 따지는 등 캐릭터가 구체화되더라"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실제로 여야에서 전화도 많이 왔다"며 "이제 나오는거냐"라며 나오면 총재님 한 번 만나러 연락하라고 (한다)"며 웃음지었다.
정준호는 "그런 캐릭터를 잡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제가 살아온 라이프 스타일이 그런 역할과 어울리나보다"며 "구체적으로 생각은 안 했다"고 덧붙였다.
'동이'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방송되는 '역전의 여왕'은 능력있는 골드미스 황태희(김남주)가 함량 미달의 남편 봉준수(정준호)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풍랑에 휩싸이게 된다는 부부 로맨틱 코미디. 오는 18일 '동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