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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격렬한 액션신도 화끈하게 소화하며 감춰뒀던 운동실력을 뽐냈다.
이범수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마곡동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촬영 중 10여 명의 조폭과 격투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는 극중 부철(김성오 분)에게 납치된 정연(박진희 분)을 구하기 위해 창고를 찾은 강모(이범수 분)가 조폭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이다.
이범수는 12일 "격투신을 찍으려고 지난 10여 일간 권투도장에 나가 권투를 열심히 배웠다"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잠잘 시간도 부족하지만 체력단련을 위해 운동은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면을 지켜본 SBS 관계자는 "이범수가 적잖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액션 신을 화끈하게 소화해 많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