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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영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야구단'의 단장 백지영이 '꿈의 구장' 준비에 나서는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신당동 서울패션센터 동대문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 '천하무적야구단 패션쇼'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년 전 오합지졸이 이제 '꿈의 구장'이라는 큰 꿈을 마련하는 데까지 왔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꿈의 구장'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한 일이 실제로 책임과 의무로 다가오니 힘들고 막연하기는 하다"면서도 "힘든 일을 왜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2년 전 오합지졸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성장을 해오면서 많은 시련을 거쳤다. 그리고 이제 '꿈의 구장'에 도전하면서 질 좋은 시련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꿈의 구장'을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멤버 간에 더욱 돈독해지고 야구에 대한 사랑도 더 커졌다"며 "이제는 '꿈의 구장'이 해야만 하는 의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첫 승의 순간이 기억에 난다"며 "지금 승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 많은 승리를 하더라도 그 때의 감동만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10년 '천하무적야구단' 프로젝트인 '꿈의 구장'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