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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12일 저녁 '타진요'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를 취했다. 네이버 측은 "이 카페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운영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도용 피해자의 요청이 접수되어 네이버 이용약관에 따라 카페 접근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 개설, 끊임없이 타블로의 학력 의혹을 제기해왔던 '타진요'는 사실상 문을 닫은 셈이다.
하지만 그 직후 네이버에 똑같은 대문 사진 등을 게재한 '타진요2'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타진요' 측은 12일 오후 10시께 기존 회원들에게 "갑작스런 타진요 카페 폐쇄로 기존 운영진들이 임시로 카페를 개설하였습니다. 기존 타진요 카페 복구를 위해 내일 네이버에 연락을 취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카페에 일단 들어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쪽지를 보내 가입을 요청했다.
특히 알리는 글을 통해 "네이버는 스스로 약관을 위배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타진요2' 측은 "네이버는 스스로 약관을 위배했다. 명의도용은 개인의 활동만 제한할 수 있다"며 '타진요' 접근 제한 조치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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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개설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2' 카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