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14일 동료 축복 속 1살 연하와 결혼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0.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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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이유진 부부 ⓒ사진=임성균 기자


탤런트 이유진(33)이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유진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1살 연하의 연인 김완주씨와 화촉을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의 예식 주례는 방송인 이상벽, 사회는 박수홍이 맡았다. 인순이와 KCM은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이유진은 결혼식을 앞둔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방금 전까지 실감이 안 났는데 지금 너무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앞에선 이유진은 "저한테 결혼은 '꿈'이었다. 든든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이 든다. '함께'라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결혼하게 돼 감사하다. 특히 이휘재 남희석 조형기 선배님 등 신인 때부터 절 봐왔던 분들이 많이 축하해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유진은 방송을 통해 몇 차례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특히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완주야, 우리 결혼하자"고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78년생인 예비신랑 김완주씨는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으로 현재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이날 김창렬, 양미라, 하리수, 에바 포피엘, 사유리, 이세창, 윤형빈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이유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유진은 지난 1995년 슈퍼엘리트모델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SBS 드라마 '신화'와 '아름다운 날들', '선택', MBC '불새',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돈텔파파', '마파도 2' 등에 출연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로도 활약, 만능엔터테인먼트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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