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TV캡쳐 |
슈퍼주니어가 일본 드라마에 한국 최고 그룹으로 소개됐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14일 후지TV에서 방송된 드라마 '의룡3' 첫회에 병원에 입원한 한 소녀의 병실에 놓인 CD와 잡지, 소품 등을 통해 등장했다.
극중 슈퍼주니어 팬으로 등장한 이 소녀의 대사에는 "슈퍼주니어는 정말 대단하다. 한국 최고 인기그룹이고 꼭 만나고 싶다”는 내용도 있다.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의룡3'는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후지TV에서 방영되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사카구치 켄지, 이즈미, 코이케 텟페이, 아베 사다오, 타니무라 미츠키 등이 출연해 천재 외과의사의 활약상을 그리는 메디컬 드라마.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슈퍼주니어 등장은 후지TV 측에서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드라마에 노출하고 싶다고 제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일본에서 슈퍼주니어 유닛 사상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슈퍼주니어-K.R.Y.는 일본 팬들의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으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오는 11월 고베, 12월 후쿠오카에서 ‘SUPER JUNIOR K.R.Y. SPECIAL CONCERT in JAPAN’을 펼칠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슈퍼주니어 세 번째 아시아투어 ‘슈퍼쇼3’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