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10월의 신부' 배우 진재영(33)과 예비신랑 진정식씨가 같은 성 때문에 연애가 좀 더 자유로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진재영과 진씨는 17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앞두고 오전 10시30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예비신랑 진씨는 "진씨가 흔하지 않은 성인데 저나 재영이가 모두 진씨다보니까 주위 사람들이 당연히 남매겠거니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진씨는 "눈썹도 진하고 해서 으레 더 그렇게 생각을 한 것 같다"며 "그래서 극장을 다닐 때나 어디 다닐 때도 자유롭게 다녔다. 어디든 출입하는 데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남편을 홍콩 스타 주윤발에 비유했던 진재영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일 수 있는데 저도 고향이 경상도라 그 특성을 안다"며 "하지만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아 같이 있으면 정말 듬직하다"고 미소 지었다.
진재영은 남편 진씨와 2008년 학생과 스포츠 강사로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 그간 알콩달콩 사랑을 가꿔오다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 부부의 결혼식 사회는 진재영과 함께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에 함께 출연했던 개그우먼 송은이가 맡는다.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신봉선은 부케를 받을 예정이다.
진재영 진정식 부부는 이날 결혼식을 마친 뒤 18일 프랑스로 떠나 10박 12일의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