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왼쪽)-강승윤 |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 TOP3 유일한 홍일점 장재인이 TOP4 강승윤과 '엠카운트다운'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장재인과 강승윤은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엠카운트다운'에서 스페셜 합동무대를 펼친다.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지난 주 선보인 TOP 4 강승윤의 특별 무대에 이어 장재인을 엠카 무대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문의가 수없이 빗발쳤다"면서 "장재인이 평소 강승윤과 꼭 한번 무대에 서고 싶어했기에 이번 합동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재인과 강승윤은 18일 오후 '엠카운트다운' 제작회의에 나타나 같이 부를 곡으로 어떤 노래가 좋을지 둘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문세의 레전드급 명곡 중 '슈퍼스타K 2' 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야심차게 선택했다. 두 사람은 앉은자리에서 편곡, 파트 구분 등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21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장재인, 강승윤이 선보일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은 방송 직후인 목요일 밤 12시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서도 함께 공개된다.
장재인은 제작진을 통해 "내 음악세계가 아무래도 언더그라운드 적인 면이 강해 대중적인 이미지가 풍부한 승윤이와 한번쯤 꼭 같이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 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재인 누나와 함께 노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본능적으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재인과 강승윤은 21일 '엠카운트다운'에서 2PM, 비스트, SG워너비, 미쓰에이 등 톱스타들과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