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故최진실, 무명시절 도움준 고마운 사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0.21 00:3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태곤


배우 이태곤이 MBC '황금어창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고 최진실과 얽힌 사연을 전했다.

이태곤은 20일 오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어느날 보험회사 CF에 캐스팅돼 호주 로케 촬영을 가게 됐다. 故 최진실과 출연했는데 내가 무릎을 꿇고 벨트를 매주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곤은 "그런데 최진실이 내가 너무 고생을 하니까 스태프들에게 '무릎이 아픈데 연기를 어떻게 하냐고 해주더라'고 챙겨주시더라"며 "내가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최진실 선배님은 '이거 이렇게 하면 잘 나올텐데'라고 팁을 주시는 고마운 분이였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태곤은 캐스팅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원빈과 같은 77년생인데 나이에 비해 중후한 역할만 맡게 된다"며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태곤은 "77년 11월생이다. 원빈과 동갑인데 사람들이 나이가 많은 줄 안다. 나는 결혼도 안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이태곤은 군대에서 조교생활, 인기 수영강사로 활동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