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쩜오'박명수-'1인자'유재석 맞대결

SBS '밤이면 밤마다' MC 캐스팅… 월요일 밤 11시 MBC '놀러와'와 맞붙어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10.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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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정규 편성이 확실시 되고 있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이하 '밤밤')의 MC로 캐스팅 되면서 절친한 동료이자 국민MC인 유재석과 정면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2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 예능국은 '밤밤'의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월요일 밤 11시 방송 중인 '긴급출동 SOS 24'는 방송 5개월 만에 폐지된 '맛있는 초대' 시간으로 옮겨 방송될 전망이다.


물론 아직 임원진의 결제를 기다리고 있으나 가을개편과 맞춰 대대적인 시간 변경을 한다.

이에 따라 박명수는 그간 '절친'으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던 유재석과 정면승부를 벌이게 됐다. 바로 '밤밤'이 방송 예정인 시간대에 MBC에서는 유재석이 MC로 활약 중인 '놀러와'가 전파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중순 첫 선을 보이게 될 '밤밤'은 '놀러와'와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 당초 '밤밤'은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 가능성을 엿보려 했으나 첫 녹화가 만족스럽게 나왔고, 가을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 전환이 필요하다는 요구로 파일럿 방송 전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이로써 그간 MBC '무한도전'과 KBS 2TV '해피투게더'를 통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 박명수와 유재석이 동시간대 지상파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편 박명수가 MC로 발탁된 '밤밤'은 탁재훈, 유이, 정용화, 대성 등이 MC로 합류했다. 최근 첫 녹화를 성공리 마쳤으며 내달 중순께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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