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슈퍼스타K2' 최종 우승자 발표를 놓고 기다리는 존박(왼쪽)과 허각 ⓒ양동욱 인턴기자 |
케이블 엠넷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윤종신이 참가자들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윤종신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충고와 심사는 그만"이라며 "나나 잘하자. 각, 존은 끝까지 남았기에 내 충고가 지겨웠을거야"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1,2등은 슈스케에서만"이라며 "취향의 세계에 순위는 없단다. 이젠 '샘' 말고 형이라 불러 남자애들은...^^"이라고 심사위원이 아닌 가요계 선배로서 후배들을 응원했다.
최종 우승자 발표 순간 존박(왼쪽)과 허각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양동욱 인턴기자 |
한편 22일 서울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2'의 최종 파이널에서 허각이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허각은 마지막 미션 곡으로 김태우의 '사랑비'와 조영수의 곡 '언제나'를 불렀다. 허각은 21일 오후 6시 마감됐던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4만 2022표를 얻어 존 박의 3만 2139표보다 앞서 조심스럽게 우승이 점쳐지기도 했다.
허각은 심사위원 점수와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서도 존 박에 앞서 최종 우승자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