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불륜현장 들키면 무릎꿇고 빌것같다"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25 11:4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정준호가 '두 여자'의 촬영소감을 밝혔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하 '두 여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정준호는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실제로 결혼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감독님과도 가장 많이 고민을 한 부분이 '불륜현장에서 와이프와 내연녀를 만났을 때 누구를 사랑한다고 대답할까'하는 부분이었다"라며 "감독님, 배우를 비롯해서 결혼을 하신 분들 찾아가서 뭐라고 대답할지 그 감정이 어떤 건지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에서는 둘 다 사랑해라고 하는데 저 같으면 무릎을 꿇고 빌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이 헷갈리기도 하고 스릴이 넘쳤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두 여자'는 30대 후반의 산부인과 의사 소영(신은경 분)이 남편 지석(정준호 분)에게 내연녀가 있음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1월 18일 개봉.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