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발' 류시원 결혼식에 ★하객 총출동

김겨울 기자,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0.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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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김원준과 김진표,그의 아들, 신승훈,강호동, 김가연 임요한 커플, 주영훈 이윤미 부부(좌측 위부터 시계방향)ⓒ홍봉진 류승희 기자


26일 오후 결혼식을 올린 한류스타 류시원의 결혼식에는 시상식장을 방불케 하는 스타 하객들이 줄지어 입장해 눈길을 모았다.


류시원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6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류시원이 15년 여 동안 가수와 배우, MC등 다양한 활동을 거치면서 쌓아온 폭 넓은 인맥이 눈길을 모았다.

결혼식 주례는 류시원이 출연한 작품을 다수 연출했던 윤석호 PD가 맡았으며, 사회는 20년 지기 우정을 나누는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진행했다. 축가는 가수 김진표가 불렀다.


또 하객으로는 중견 배우 선우용여를 비롯해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하리수 미키정 부부, 김가연 임요한 커플 등이 참석했다. 또 연정훈, 이훈, 강호동, 김보성 등 이미 '품절남'이 된 이들은 새신랑 류시원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은 "결혼 생활이 행복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신부에게 져주는 것이 비결"이라고 조언해 웃음을 유발했다.

노총각 그룹으로는 김민종 신승훈 홍경민 정준하 윤정수 등이 참석해 '품절남'이 된 류시원을 부러워했다. 정준하는 "나는 내년 즈음 결혼을 하려고 계획 중이다"며 "결혼 도전!"이라고 깜짝 발표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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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최지우 김정은 로티플스카이 유진 김현정(좌측 위부터 시계방향)ⓒ홍봉진 류승희 기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뭇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류시원답게 여자 연예인들의 참석도 줄지었다. 최지우 명세빈 김정은 김현정 신지 성유리 이정현 이영자 유진 황보 등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현정은 "시원 오빠 너무 축하드리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는 괜찮습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류시원과 결혼하는 예비 신부는 9살 연하의 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는 류시원이 출연했던 작품을 다수 연출한 윤석호 PD가 맡았다.

사회는 류시원과 20년 우정을 쌓아온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김진표가 불렀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창공' '종이학' '세상 끝까지' '아름다운 날들' '진실' '스타일'등 수많은 흥행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부드러운 황태자 이미지로 많은 여성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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