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SBS제공 |
SBS '자이언트'에서 황정음과 '우주커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주상욱이 연기는 연기일 뿐이라며 황정음과의 베드신에 대해 코믹한 설정샷을 올린 김용준에게 염려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2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주상욱은 "황정음씨와 베드신을 찍고 난 뒤 그 장면이 그렇게 크게 이슈가 될지 몰랐다"며 "김용준씨 덕에서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도 그럴 것이 주상욱과 황정음의 '자이언트' 속 베드신이 전파를 탄 뒤, 황정음과 공개 연애 중인 SG워너비의 김용준이 자신의 트위터에 황정음의 베드신을 씁쓸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설정 사진을 올렸다.
물론 김용준은 "사진에 대한 오해는 마세요! 설정샷이니까요!"라고 애교 섞인 당부의 글을 올렸으나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김용준의 행동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주상욱은 "연기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촬영에만 전념했다"며 "제가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고 연기는 연기일 뿐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용준씨도 장난삼아 그 사진을 올렸을 것"이라며 김용준을 향해 "용준씨, 연기는 연기일 뿐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준이 지난 8월31일 '자이언트' 속 황정음과 주상욱의 베드신을 본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