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최근 학력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가수 타블로가 수험생이 뽑은 수능 당일 바꾸고 싶은 최고의 브레인 연예인 1위에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타블로는 이 사이트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수능 당일 바꾸고 싶은 최고의 브레인을 소유한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 6463표 중 1921표(29.7%)의 지지를 얻은 1위를 차지했다.
타블로는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 학사와 석사 과정을 3년 9개월 만에 졸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브레인 연예인'으로 꼽혀 왔다.
특히 그의 학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과의 진실 공방 과정에서 스탠퍼드 대학 측에 의해 타블로의 학력이 인증되면서 그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다.
타블로에 이어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1427표(22.1%)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치대 출신 연예인으로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던 김정훈은 일본의 한 수학퀴즈쇼에서 논리정연한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3위에는 612표(9.5%)로 배우 김태희 뽑혔다.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에 빼어난 미모를 겸비한 김태희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에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전교 1등을 도맡아 한 것은 물론 평균점수 5.0 만점에 모두 5.0을 차지한 사실이 인증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 배우 송중기, 가수 루시드폴, 가수 성시경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중간수사발표를 통해 타블로와 관련한 학력의혹에 대해 그가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