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매리는', 프랑스 언론도 '관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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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미니시리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이 프랑스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촬영 현장에 외국인 스태프의 모습이 눈에 띄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는 '드라마를 통한 한류'라는 주제로 프랑스 공영방송의 대표적 시사 프로그램에서 기획특집을 만들면서 그중 드라마로는 '매리는 외박 중'을 선정한 것.


'매리는 외박 중'의 촬영 모습을 생생히 담은 이 방송은 프랑스 2TV의 시사 프로그램 '지구를 향한 시선(Un Oeil sur la Planete)'. '지구를 향한 시선'은 약 30분에 걸쳐 G20 정상회담 개최 등 주목 받고 있는 한국문화와 한류를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 2TV 스태프는 '매리는 외박 중'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현재의 한국과 한국 젊은이들의 코드를 잘 담은 작품 중에서 외국에 수출되며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를 선정했다. 특히, 한류 스타로 떠오른 장근석이 주연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매리는 외박 중'을 다룬 '지구를 향한 시선'은 12월 중순 프랑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매리는 외박 중' 책임프로듀서 정성효CP는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에 한국 드라마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매리는 외박 중'뿐만 아니라, 한국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한류 그리고 한국 문화 등을 소개하는 방송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리는 외박 중'은 만화 '풀 하우스' 원수연 작가의 웹툰이 원작. 네 명의 각기 다른 청춘들이 만나 꿈과 사랑을 고민하고 '가상결혼' 이라는 소재를 사랑스럽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방송은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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