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가 멤버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시청자 한정 판매한다.
'청춘불패' 김호상PD는 2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7멤버들이 농사지은 G7쌀을 '작쌀'이라는 브랜드로 멤버 1인당 10포씩 총 70포를 시청자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춘불패'는 지난 5월 말 강원도 홍천 유치리 세트장 인근 논 5289㎡(약1600평)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모내기를 했다.
'작(作)쌀'은 멤버 중 효민이 직접 제안, 채택된 '청춘불패'만의 쌀 브랜드. 4kg 포장으로 가격은 시중 농협 4kg대와 유사한 2만 원 선에서 책정 예정이다. 10포씩 개별 멤버의 직접 사인이 들어간다.
오는 29일 방송 후 정식 공지예정이며, 일주일 정도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시청자 사연 접수 등을 통해 선정, 판매될 예정이다.
김호상PD는 ""1년 농사의 대미, 쌀농사까지 도전을 해서 나눠줄 수 있으니 뿌듯하다. "며 "농사 초보들이 농사까지 짓고 좋은 일에 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정판매분 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며, 이번에 판매되는 한정 판매량 외 '작쌀'은 '사랑의 밥짓기'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