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시아준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모차르트'를 제작한 오디뮤지컬 컴파니 신춘수 대표가 조승우와 시아준수에 대한 다른 평가로 눈길을 끌었다.
신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조승우의 고액 출연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신 대표는 "조승우의 개런티가 회당 1800만 원이 맞다"며 "하지만 역대 최고는 아니다. 시아준수가 조승우가 복귀하기 전에 3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아준수의 티켓 파워는 대단했다. 세종문화회관이 3층까지 다 차는 광경을 목격했다"며 "티켓 파워 있는 배우는 조승우와 시아준수 뿐, 거기에 일본 팬들을 가진 분들 정도"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둘 사람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달랐다. 신 대표는 "조승우의 연기는 이미 4차례나 '지킬 앤 하이드'를 해오면서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신 대표는 반면 시아준수에 대해 "시아준수에 대해서는 평가를 유보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조승우는 순수 뮤지컬 관객들이 많지만 시아준수는 팬 분들이 많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