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왼쪽), 주지훈 ⓒ홍봉진 기자 honggga@ |
배우 이준기와 주지훈의 팬들이 두 사람이 출연한 뮤지컬 '생명의 항해'의 종연을 기념해 5t 규모의 쌀 화환을 전달했다.
29일 오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준기 씨와 주지훈 씨의 팬들로부터 수십 개의 쌀 화환을 전달받았다"며 "20~30Kg 쌀 포대 위에 종이 화환모형이 얹힌 일정한 모양이며 일본 등 해외 팬들이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생명의 항해'는 지난 8월 2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막을 올린 뒤 거제, 대구, 전주, 춘천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대전에서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준기와 주지훈의 팬들은 뮤지컬의 종연을 기념해 이 같은 쌀 화환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작전 중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호'를 이용해 탈출한 피난민들의 여정을 그렸다. 오는 31일 대전에서 마지막 공연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