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2 기적이 되다' 2부 방송화면 |
Mnet '슈퍼스타K 2'의 톱 11이 한목소리로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최고의 무대로 꼽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2 기적이 되다' 2부 '특별생방송·토크콘서트 슈퍼스타 11과 함께'에서 톱 11이 함께 모여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톱 11이 꼽은 최고의 무대 BEST 5가 공개됐다.
5위는 박보람이 지난달 17일 방송된 첫 본선무대에 부른 최희섭의 '세월이 가면'이 선정됐다. 4위는 존 박이 재즈풍으로 멋지게 소화한 이문세의 '빗속에서'가 차지했다.
3위는 원곡을 부른 이문세로부터 "나 보다 잘 불렀다"는 극찬을 이끌어 낸 허 각의 '조조할인', 2위는 장안의 화제가 됐던 '신데렐라'가 뽑혔다. 당시 김지수와 장재인은 서인영의 히트곡 '신데렐라'를 통기타 연주로 색다르게 편곡해 호평을 받았다.
강승윤의 '본능적으로'가 1위에 올랐다. "각종 음원차트 올킬의 주인공이다. 이 노래가 이렇게 사랑받을지 예상했나"라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강승윤은 "예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승윤은 "윤종신 선생님이 곡을 잘 쓰셔서"라고 설명한 뒤, "원래부터 이 곡을 무척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강승윤이 최고의 무대 1위에 꼽힌 기념으로 다시 한 번 '본능적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은 1부 '스페셜 다큐-슈퍼스타K, 240일의 신화'와 더불어 '특별생방송·토크콘서트 슈퍼스타 11과 함께'가 2부와 3부로 나뉘어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톱 11의 근황 소개와 이들이 함께 하는 음악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