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전남 신안 만재도 편에서는 기상 미션으로 섬에 사는 '백구'라는 강아지를 찾아 사진을 찍는 미션이 주어졌다.
아침 일찍 미션을 받고 제일 먼저 길을 나선 것은 강호동과 이승기. 이들은 여전히 잠에 빠져있는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를 뒤로 하고 잽싸게 '백구'를 찾아 나섰다.
가장 먼저 '백구'를 찾은 것은 이승기. 이승기는 '인증샷'을 찍기 위해 이리저리 애셨지만 '백구'가 좀처럼 말을 따르지 않아 애를 먹었다. 겨우 '인증샷' 찍기에 성공한 이승기는 환한 웃음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두 번째 미션 성공자는 강호동. 강호동은 '백구'를 찾는 데는 이승기보다 늦었지만 '인증샷'만큼은 단숨에 찍었다.
그는 '백구'를 들어 올려 큼지막한 자신의 얼굴에 대고는 사진을 찍어 기상 미션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