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자신의 팬클럽 '주니스트' 1000여 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남겼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문희준은 팬미팅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커팅하며 이 날의 만남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 자신의 노래 '포켓속의 그댄'을 개사한 팬들의 노래 선물을 받은 문희준은 이에 감동, 앙코르를 요청하며 감격해 했다.
이어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한 대화를 나누며 팬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문희준은 그 중 가지고 싶은 마법능력에 대한 질문에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며 "데뷔한 날짜인 9월 7일이 돌아 올 때 마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그때의 느낌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문희준은 "오늘도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셀 수 없을 만큼 여러분을 만났는데도, 항상 여러분과 보내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아마도 여러분과 저 사이에 강한 인연의 끈이 있지 않나 싶다"며 "오랜 시간 동안 이렇게 제 곁에 있어주셔서, 언제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하다.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