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레인보우'가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신수현 감독은 "한국영화는 수년 전부터 어려운 상태에 빠져있다"며 "수상은 격려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인보우'는 영화감독의 꿈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지완(박현영 분)의 고군분투를 그린 판타지 음악영화다.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JJ-Star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인 도쿄 사쿠라 그랑프리는 이스라엘 니르 버그만 감독의 '인터메이트 그래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