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 키스' 특별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현중 ⓒ양동욱 인턴기자 |
김현중이 '장난스런 키스' 특별판에 대한 "진한 러브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장난스런 키스'(극본 이정아 신재원 박은혜·연출 김도형)에서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은 백승조(김현중 분)와 오하니(정소민 분)의 결혼 이후를 다루는 '장난스런 키스' 특별판 내용과 관련 "결혼생활은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도 했기 때문에 두 번이라고 할 수도 있고, 드라마 상으로 따지면 처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방송에서와 달리 유튜브에서는 규제가 없기에 좀 더 진한 러브신을 할 수 있다"며 "TV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유튜브라는 통로를 통해서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네티즌이 하나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장난스런 키스'도 그 같은 대열에 합류해서 하나의 세계적인 아이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이번 유튜브 특별판은 '장난스런 키스'의 완결판이다. TV에서는 결혼하고 끝나는데 사실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신혼생활이 아닐까"라며 "시청자들이 궁굼해 할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모았다. 16부작 방송의 집합본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 특별판은 TV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10분 분량의 에피소드 7편으로 구성, 2일 오후 7시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3주간에 걸쳐 매주 화 수 목요일 각각의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내용은 TV판에서 맺은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두 주인공 백승조(김현중 분)와 오하니(정소민 분)의 알콩 달콩한 신혼 일기로 꾸며진다. 17일과 18일에는 특별판의 NG컷이 포함된 메이킹 필름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