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니시리즈 '성균관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의 '걸오' 유아인이 이 드라마의 시즌 2와 관련 재치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2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의 종방연에 참석, 이 드라마의 시즌 2 제작 가능성과 출연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유아인은 "10년 뒤에 내 주름이 멋지고 깊게 자리 잡으면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명대사를 묻는 질문에는 "자꾸하면 습관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유아인은 이 드라마에서 과묵하고 남성적인 캐릭터인 '걸오'를 연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성균관스캔들'은 2일 오후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