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내조의 여왕' 6부 마지막 예고에 등장,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극중 술에 취해 쓰러진 본부장 구용식(박시후 분)을 끌고 나오던 황태희(김남주 분)가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김승우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리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북한 요원으로 등장 '미친 존재감'의 원조가 된 김승우가 아내를 위해 망가짐을 불사한 것.
짧은 예고지만 우스꽝스러운 2대8 가르마에 기업체 경비원 제복 차림으로 등장한 김승우는 구용식을 일으켜 세우며 황태희를 구박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줌마랑 술 마셨죠? 딱 보니까 잘 마시게 생겼네"라고 다그치는 김승우를 향해 김남주가 "아니라니깐요. 별꼴이야 진짜"라고 맞받아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김승우는 김남주의 전작 '내조의 여왕'에서도 경찰로 카메오 출연, 아내의 드라마 복귀에 힘을 더한 바 있어 이번 카메오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
김승우의 카메오 출연분은 오는 8일 방송하는 7부에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