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식주제가를 부른다.
3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오는 12일 열리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공식주제가인 '일출동방'를 부른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MBC '장난스런 키스' 촬영 중이었던 9월말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으로부터 공식 주제가인 '일출동방' (Sunshine Again)을 불러 달라는 공식 초대장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끝낸 직후 김현중은 극비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조직위원회 측과 개막식 무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직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이번 초대를 진행한 중국 SLA(Star Lake Agency)의 박성진 이사는 “위원회 측에서 높은 수준 그리고 독창적인 무대로 성대한 개막식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김현중을 개막식 행사에 초대했다”며 “개막식의 클라이막스인 성화 점화 직전 무대에 올라 중화권을 대표하는 4명의 가수와 함께 아시아 국가와 모든 이들의 화합을 북돋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11일 광저우로 출국, 12일 개막식 본 무대에 올라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